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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맹활약’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3-1 역전승
홍성욱 | 2015.12.03 18:52


[스포츠타임스=장충, 홍성욱 기자] 한송이의 맹활약을 앞세운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8연패로 몰아넣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한송이와 표승주의 활약에 캣벨의 파이팅이 어우러지며 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4-26, 25-23, 25-16, 25-22)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5승 7패 승점 16점으로 5위를 유지했지만 4위 도로공사와의 승점 차를 없애며 중위권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1승 10패 승점 5점을 기록하게 됐다.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며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경기 전 두 팀 선발 라인업에는 변화가 감지됐다. GS칼텍스 이선구 감독은 한송이를 선발 투입했다. 상대 주공격수인 헤일리 스펠만 차단을 위한 방책이었다. KGC인삼공사는 이재은 세터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이 나옴에 따라 한수지 세터가 경기를 조율하게 됐다.

1세트부터 흐름을 주고받는 혈전이 펼쳐졌다. 먼저 앞서나간 건 GS칼텍스였다. 배유나의 시간차공격과 오픈공격으로 7-3 리드를 잡았고, 표승주의 오픈 공격으로 9-3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추격했다. 백목화의 서브 득점과 헤일리의 강타에 이어 문명화의 블로킹 득점으로 17-14로 역전에 성공했다.

GS는 이소영의 퀵오픈과 캣벨의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며 맞섰다. 결국 두 팀의 공방전은 24-24 듀스까지 이어졌다. 이 때 부터는 헤일리 타임이었다. 연속 두 차례 공격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26-24로 가져왔다.

2세트로 접어들면서 인삼공사는 흐름을 이었다. 헤일리와 백목화가 강타를 때렸고, 문명화의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5-0 리드를 잡았다. 이선구 감독은 이나연 세터와 강소휘에 이어 나현정 리베로까지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는 적중했다.

GS는 한송이와 표승주의 속공 득점으로 8-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헤일리가 고비마다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GS는 캣벨의 득점과 표승주의 서브 득점으로 다시 한 번 다가섰다.

마침내 19-19 동점에 이른 두 팀은 세트 마무리를 놓고 다시 한 번 정면 대결을 펼쳤다. 이번에는 GS가 먼저 달려 나갔다. 한송이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어 헤일리의 공격범실로 21-19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헤일리의 두 차례 연속 득점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혼전을 정리한 건 GS였다. 캣벨과 한송이의 득점에 이어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으로 25-23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는 GS칼텍스가 손쉽게 따냈다. 8-8 동점에서 캣벨의 오픈공격과 배유나의 서브득점에 이어 헤일리의 공격 범실로 11-8 리드를 잡았다. 이 흐름은 계속 이어졌다. 한송이가 시간차 공격과 재치있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17-12를 만들자 강소휘는 강타로 화답했다. 표승주의 블로킹 득점까지 이어지며 GS칼텍스는 25-16으로 3세트를 가져왔다.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4세트. GS칼텍스는 흐름을 놓지 않았다. 캣벨의 시간차 공격과 한송이의 퀵오픈을 앞세워 7-3 리드를 잡았고, 헤일리의 공격을 표승주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12-6으로 앞서며 포효했다.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표승주의 서브 득점과 캣벨의 속공에 이어 오늘 승리의 주인공 한송이의 퀵오픈까지 터져나오며 18-9 더블스코어를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헤일리의 공격득점과 블로킹에 이어 백목화의 왼쪽 공격까지 더해지며 21-23까지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한송이의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4세트 스코어는 25-22이었다.

오늘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6일 김천 원정길에 나서 도로공사와 맞붙는다. KGC인삼공사는 7일 대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승리의 주역 한송이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GS칼텍스]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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