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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몸살 김세진 감독, “빨리 약 먹고 자야겠어요”
김가을 | 2015.12.02 20:55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앞둔 2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김세진
OK저축은행은 “감기에 걸렸다. 아픈 것은 상관 없다. 이기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전까지
OK저축은행은 4연패 중이었다. 지난달 12일 KB손해보험전에서 3-0으로 이긴 뒤 21일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했었다.


승리가 간절했던
OK저축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특히 연패 기간 중 단점으로 지적됐던 블로킹에서 상대를 압도(13-6)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4연패를 끊은 OK저축은행(9승 5패)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어쩐 일인지 선수들이 블로킹 위치 잡는 것을 물어봤다. 솔직히 감독이 이것저것 지시하면 선수들 발전이 없다. 그러나 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물었고, 안 될 때 의지가 되는 게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패에서 벗어나며 마음의 부담을 던 김 감독은
“오늘은 빨리 가서 약 먹고 자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6일 안방으로 우리카드를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김세진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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