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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살아난’ OK저축은행, 대한항공에 3-0 완승
김가을 | 2015.12.02 20:33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블로킹 집중력이 가장 큰 문제다.”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OK저축은행은 13경기에서 승점 26점을 쌓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8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진 뒤 4연패 중이었다.


김 감독은
“블로킹 집중력이 가장 큰 문제다. 선수들이 이것도 잡고 저것도 잡으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시몬도 ‘너무 다 잡으려고 했다’는 말을 했다. 네트 터치가 많이 나온 것도 그런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OK
저축은행은 1일 현재 세트 평균 블로킹 2.442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원빈(0.686개)과 시몬(0.654개)은 각각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4연패 기간에는 블로킹 수치가 다소 떨어졌다. 특히 현대캐피탈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는 3세트 경기에서 단 4개만 잡아내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날은 달랐다
. OK저축은행은 1세트에만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상대(2개)에 우위를 점했다. 유효 블로킹(3-0)에서도 앞섰다.


OK
저축은행의 블로킹은 중요한 순간 더욱 빛났다. 14-13으로 팽팽하던 2세트 중반 시몬이 대한항공 김학민과 신영수의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으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OK저축은행은 2세트에만 5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손맛을 본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힘을 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 초반 대한항공 정지석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시몬과 송희채가 상대 공격수 김학민과 곽승석의 공격은 연달아 막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블로킹에서 13-6으로 앞선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12일 KB손해보험전 이후 21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OK저축은행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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