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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전북, MVP-감독상-신인왕 석권... 1987년 이후 처음
김가을 | 2015.12.01 15:11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챔피언 전북이 시상식에서도 웃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크게 웃은 팀은 전북이었다.

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올라선 전북은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최우수 감독과 MVP, 영플레이어상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 팀에서 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을 동시에 배출한 것은 1987년 대우(현 부산) 이후 처음이다.

시작과 끝은 캡틴 이동국이 장식했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이동국은 팬들이 뽑은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되며 포문을 열었다. 이동국은 이날 베스트11 공격수를 비롯해 MVP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접전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상(신인왕)도 전북의 차지였다. 2014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이재성은 입단 2년 만에 신인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재성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리며 겹경사를 치렀다.

최강희 감독은 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또 한 번 감독상을 거머쥐며 K리그 최초 감독상 4회 수상자로 올라섰다. 이로써 최 감독은 박종환 감독과 고 차경복 감독의 3회 수상 기속을 넘어섰다.

한편 전북은 3관왕 이동국과 2관왕 이재성, 최강희 감독 외에도 베스트11 부문에 권순태(골키퍼)와 김기희(수비수)가 수상 기쁨을 누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전북,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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