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캡틴 이동국(전북)이 2015 K리그 대상 MVP 영예를 안았다.
이동국은 1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기자단 투표 총 109표 가운데 52표(47.7%)를 받아 염기훈(48표. 수원)과 김신욱(9표. 울산)을 제치고 MVP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이동국은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이는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동시에 2009년과 2011년, 2014년에 이어 4번째 MVP를 거머쥐며 이 부문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 주공격수이자 주장인 이동국은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동국은 “최강희 감독님의 바람처럼 MVP를 타서 기쁘다. 조마조마했다. 기록적으로는 염기훈과 김신욱 선수가 타는 게 맞다고 본다. 그러나 우리 팀이 우승을 했고, 함께 뛴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접전을 펼쳤던 영플레이어상(신인왕)은 이재성(전북)이 차지했다. 2014년 전북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수상 직후 이재성은 “지금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큰 상을 받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신인이 전북에서 살아남기 힘든데, 해내고 싶었다. 경기에 나설 수 있게 해주신 최강희 감독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은 이날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최강팀 다운 면모를 보였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수상자
▲ 최우수선수상(MVP) : 이동국(전북)
▲ 최우수 감독상 : 최강희(전북)
▲ 영플레이어상(신인왕) : 이재성(전북)
▲ 베스트11
- 골키퍼 : 권순태(전북)
- 수비수 : 홍철(수원), 요니치(인천), 김기희(전북), 차두리(서울)
- 미드필더 :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송진형(제주)
- 공격수 : 이동국(전북), 아드리아노(서울)
▲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 이동국(전북)
▲ 베스트 포토상 : 차두리(서울)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이동국, (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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