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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올+문성민 36점 합작’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꺾고 2위 탈환
김가을 | 2015.11.30 20:42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쌍포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30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17, 25-22)으로 이겼다.


오레올(20점)과 문성민(16점) 쌍포가 공격에 앞장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 삼성화재를 밀어내고 2위(승점 25점)으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군다스가 맹활약했지만,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풀 세트 접전을 펼치며 나란히 1승 1패를 주고 받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세 번째 대결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두 팀은 1세트 16-16 동점 상황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집중력을 먼저 발휘한 것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18-16으로 리드를 잡았다. 작전 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오레올이 연속으로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점 차 살얼음 경기를 펼쳤다.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며 27-27까지 맞섰다. 그러나 뒷심에서 현대캐피탈이 앞섰다. 현대캐피탈은 진성태의 속공과 문성민의 후위 공격을 앞세워 29-27로 1세트를 챙겼다.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2세트 들어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세트 초반 박주형과 문성민의 연속 공격 득점을 묶어 한때 10-5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작전 시간을 통해 현대캐피탈의 흐름을 끊었다. 이어 군다스의 퀵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12-14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의 후위 공격과 오레올의 연속 퀵오픈 공격 득점을 앞세워 20-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당황한 우리카드는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3-17 상황에서 윤봉우가 상대 외국인 선수 군다스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며 24점 고지를 밟았고, 오레올이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2세트를 챙겼다. 스코어는 25-17이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현대캐피탈과 승패를 뒤집으려는 우리카드는 3세트 팽팽하게 맞섰다. 10-10 동점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이 최민호의 속공과 오레올의 블로킹 득점으로 달아나자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군다스의 공격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또 한 번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빛났다. 20-20 동점 상황에서 윤봉우가 상대 외국인 선수 군다스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레올과 문성민의 공격 득점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현대캐피탈 선수단, (C) 현대캐피탈]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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