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BO는 2015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수상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후보 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5 KBO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출장 경기수와 투구, 공격, 수비 성적 등을 반영해 각 포지션 별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정규시즌 투수와 타자 부문별 1위 선수는 자동으로 후보에 포함됐다.
투수 부문은 평균자책점이 3.50 이하면서, 15승 이상 또는 30세이브 이상 거둔 선수가 대상이다. 이에 안지만과 임창용, 차우찬(이상 삼성), 에릭 해커(NC), 양현종과 윤석민(이상 KIA) 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포수 부문은 96경기 이상 출전하고 타율이 0.300 이상인 양의지(두산)와 이지영(삼성), 강민호(롯데)가 후보로 선정됐다.
1루수 부문은 KBO 신인상의 주인공 구자욱(삼성)과 타격 4관왕이자 KBO MVP에 빛나는 에릭 테임즈(NC), 타격 2관왕 박병호(넥센), 브렛 필(KIA)까지 쟁쟁한 후보들이 대거 포진했다.
테임즈는 사상 첫 외국인선수 1루수 골든글러브, 박병호는 2012년 이후 4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에 각각 도전한다.
2루수 부문은 오재원(두산)과 나바로(삼성), 박민우(NC)와 정근우(한화), 정훈(롯데)과 박경수(kt)까지 6명이 후보로 올랐다.
3루수는 허경민(두산)과 박석민(삼성), 김민성(넥센)과 황재균(롯데), 앤디 마르테(kt)까지 5명이 경쟁한다.
유격수 부문에는 김재호(두산)와 김상수(삼성), 김하성(넥센)과 김성현(SK), 오지환(LG)이 대결을 펼친다.
3개의 골든글러브가 걸려있는 외야수 부문은 KBO 리그의 내로라하는 타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김현수와 민병헌(이상 두산), 박해민과 최형우(이상 삼성), 나성범(NC)과 이명기(SK), 손아섭과 짐 아두치(이상 롯데), 이용규(한화)와 박용택(LG), 이대형(kt)과 유한준(넥센->kt)까지 총 12명이 각축을 벌인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외야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손아섭은 장효조(전 삼성)가 가지고 있는 외야수 부문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인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마지막 지명타자 부문에는 이승엽(삼성)과 이호준(NC), 최준석(롯데) 등 베테랑 타자 3명이 경합을 벌인다.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운 이승엽(1루수 7회, 지명타자 2회)은 최다 수상 기록 경신과 역대 최고령 수상까지 노린다. 이승엽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8일 기준으로 39세 3개월 20일이다. 수상 시 2013년 LG 이병규가 지명타자 부문 수상 당시 세운 최고령 기록(39세 1개월 15일)을 경신한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 담당 PD와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한편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그랜드볼룸(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다. 지상파 TV SBS와 인터넷 NAVER, DAUM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로고, (C)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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