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2점을 올린 레즐리 시크라의 맹활약과 교체 투입된 고예림의 11득점이 더해지며 헤일리 스펠만이 45점을 퍼부으며 끝까지 따라붙은 KGC인삼공사를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성적 5승 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승점도 16점이 되며 IBK기업은행과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뒤지며 4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7연패 늪에 빠지며 1승 9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5세트 9-9 동점까지 치열한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치고 나간 쪽은 도로공사였다. 시크라와 장소연의 연속 블로킹 득점과 시크라의 공격득점으로 12-9 리드를 잡았고, 시크라의 계속된 오픈 공격과 블로킹 득점이 터져나오며 15-11로 마지막 세트를 마무리했다.
인삼공사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따냈고, 4세트에서도 22-22 동점까지 물고 늘어진 뒤 헤일리와 백목화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모처럼 집중력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인삼공사 리베로 김해란은 디그 38개와 리시브 14개를 추가하며 리그 최초로 수비(리시브 + 디그) 1만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활짝 웃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오는 2일 인천에서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인삼공사는 3일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했던 GS칼텍스와 만난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친 그로저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4연패에 빠졌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시크라. ?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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