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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황선홍’ 포항, 서울에 2-1 승리(종합)
김가을 | 2015.11.29 17:04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황선홍 감독이 포항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황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9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최종전에서 최재수와 강상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올 시즌을 끝으로 포항을 떠나는 황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지막 대결 상대는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었다. 두 팀은 종전까지 K리그와 FA컵, ACL 등에서 23번 맞붙어 8승 7무 8패로 팽팽하게 맞섰었다. 이날도 두 팀은 물러섬이 없었다.

37라운드까지 포항은 승점 63점, 서울은 62점을 챙기며 나란히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2위 수원(64점)과의 승점 차이가 적은 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었다.

포항은 전반 16분 최재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서울은 호시 탐탐 상대 골망을 노렸지만,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35분 몰리나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시소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포항이었다. 포항은 후반 추가 시간 강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수원은 안방에서 열린 전북과의 최종전에서 염기훈과 카이오의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챙겼다.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리그 2위까지 주어지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직행권을 획득했다.

같은 시간 탄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 제주의 경기에서는 성남이 황의조와 이태희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리그 15호 골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황선홍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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