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특별히 할 말이 없다.”
패장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쓴웃음을 지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한항공(8승 5패)은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손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26일 OK저축은행전에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이틀 만에 치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여러 가지 카드를 준비했는데, 상대 중앙이 높았다. (신)영수와 (김)학민이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일주일에 3경기를 치러서 그런지 힘들어했다. 초반에 경기가 풀리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경기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서브가 짧게 들어오기 때문에 서브리시브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정적인 순간 해결해 줘야 했는데, 그 부분에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내달 2일 OK저축은행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김종민 감독, (C)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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