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큰일 났네요.”
3연패에 빠진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한숨을 쉬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28-26으로 챙기며 분위기를 띄웠으나, 2~3세트를 빼앗기며 분위기를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OK저축은행은 4세트를 챙기며 반전에 나섰으나, 5세트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불안한 것 같다. 연패를 하다보니 선수들이 흔들리는 것 같다. 우리 것을 못하고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준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중앙에서 밀렸다. 대한항공전에서 블로킹 개수는 차이가 많지 않지만, 위치 잡는 것과 손 모양 등에서 문제가 있다. 아무래도 상대와의 싸움에서 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등 상위권 팀과의 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화재와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경기 하면서 스스로 풀어나가게 할 생각이다. 최근 송명근이 좋지 않지만, 삼성화재전에 넣을 것이다.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제 타이밍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김세진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