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군다스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3, 25-18,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4승 8패)는 2연패에서 벗어냈다. 동시에 KB손해보험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25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군다스는 ~일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오른쪽 내전근 부분 파열로 교체됐었다. 그러나 군다스는 부상을 털어내고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KB손해보험(1승 11패)은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10연패에 빠졌다.
시작은 KB손해보험이 좋았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마틴이 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현종과 김요한도 각각 4점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공격 성공률이 단 37.5%에 그쳤다. KB손해보험이 25-19로 1세트를 가지고 갔다.
2세트 초반도 KB손해보험의 분위기였다. KB손해보험은 손현종과 김요한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한때 12-6으로 멀찍이 앞섰다.
우리카드는 부진한 신으뜸과 최홍석 대신 이동석과 나경복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군다스와 나경복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1세트 내내 잠잠하던 박진우가 속공으로 점수를 더하며 20-2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점 차 시소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우리카드가 앞섰다. 우리카드는 23-23 동점 상황에서 박진우의 속공과 군다스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25-23으로 2세트를 챙겼다.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박상하는 KB손해보험 마틴과 이수황의 공격을 연속으로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고비마다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KB손해보험은 3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했다. 우리카드가 25-18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우리카드와 승부를 5세트로 이어가려는 KB손해보험은 4세트 내내 팽팽하게 맞섰다. 우리카드가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19-19 동점 상황부터는 2점 차 시소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우리카드 집중력이 앞섰다. 우리카드는 23-22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군다스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24점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박상하의 속공으로 4세트를 승리로 챙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군다스, (C) 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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