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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다른 의미의 빅매치’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
김가을 | 2015.11.24 05:56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벼랑 끝에서 만났다.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은 2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우리카드(승점 9점)은 2연패를 당하며 7개 구단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KB손해보험(승점 2점)은 9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두 팀은 상대를 잡고 반등을 노린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 1라운드(10월 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

KB손해보험 3 (28-26, 21-25, 22-25, 25-22, 15-5) 2 우리카드

- KB손해보험

: 김요한 35점(68.18%)

: 마틴 23점(50%)

- 우리카드

: 최홍석 24점(40.47%)

: 군다스 20점(44.18%)

: 이동석 14점(50%)

두 팀은 지난달 18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5세트 접전을 펼쳤다. 당시 KB는 김요한과 마틴 쌍포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승장 강성헝 KB 감독은 “(김)요한이가 이렇게 잘할 줄은 나도 몰랐다”며 웃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KB는 이후 9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패배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이후 대한항공과 OK저축은행을 잡으며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 연패에 군다스 부상까지... ‘악재 겹친’ 우리카드

지난 시즌 3승 33패를 기록하며 꼴찌했던 우리카드는 올 시즌 9경기 만에 3승을 챙겼다. 그것도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 상위권 팀을 잡으며 이른바 ‘강팀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타고 있다. 특히 19일 치른 대한항공전에서는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외국인 선수 빈자리는 나경복과 이동석이 번갈아 채웠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나경복은 7점(공격 성공률 33.33%), 이동석은 1점(공격 성공률 25%)에 그쳤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라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다스는 검사 결과 오른쪽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KB손해보험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구단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지만, 경기에 투입되더라도 몸 상태와 출전 시간 등 변수가 많다.

▲ 1세트만 매서운 KB손해보험... 연패 탈출 방법은 있을까

KB손해보험이 매우 추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치른 11차례 경기에서 단 1승만을 챙겼다. 9연패에 빠지며 한 달 넘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요한과 마틴 쌍포를 기대했지만, 엇박자를 내고 있다. 서브리시브는 흔들리고 블로킹은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불안하다. KB손해보험은 세트 평균 블로킹 1.925개를 잡아내며 7개 구단 가운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연패 탈출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지만, 1세트만을 챙기는 데 그쳤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전 모두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2세트 들어 집중력을 잃으며 대량 범실을 기록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전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올 시즌 유일한 승리이자 1라운드에서 꺾은 팀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변수 많은 우리카드와 2세트 들어 급격히 무너지는 KB손해보험 중 연패 탈출에 성공할 팀은 누가 될까. 두 팀의 경기는 24일 오후 7시 시작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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