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축구행정가를 양성하기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4기 12주차 강의가 21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처음으로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스포츠와 축구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려 K리그 발전을 주도할 프로축구 전문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 있다.
12주차에서는 TV중계 방송 제작 및 실제(백정현 KBS PD), 시·도민 구단의 미래(신문선 명지대 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축구 산업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정현 KBS PD는 TV 중계 방송의 기본 제작 방법과 중계권의 가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미디어 시장의 변화로 인해 콘텐츠로 승부를 해야함을 강조하며 K리그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는 2014년 성남FC 사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도민 구단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강의했다.
매출액과 선수단 임금 비중을 얘기하며 구단은 돈을 쓰기 위한 조직이 아니라 수익을 증대하여 자생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고 했다.
또한 시·도민 구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이 필요하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결과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축구를 즐기는 관중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연맹은 1기부터 3기까지 총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4기를 통틀어 총 37명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해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수강생은 8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명절 연휴 제외) 15주, 총 100시간에 걸쳐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월 1회 K리그 현장 교육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 기수인 5기는 2016년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축구산업 아카데미, (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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