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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부상 아웃’ 김종민 감독의 한숨, “쉽지 않다”
김가을 | 2015.11.23 11:15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이제 뭔가 되는 줄 알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3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종전까지 대한항공은 3연승, 삼성화재는 4연승을 달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에 예상치 못한 악재가 생겼다.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손등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된 것.

김 감독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산체스가 훈련을 하던 중 네트 안테나를 손등으로 치면서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수술과 재활까지 8주 정도 걸린다. 사실상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산체스는 현재 병원에 있고, 오늘 오후 5시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최근 산체스의 몸 상태가 매우 좋았다. 몸도 가볍고 기분도 좋아서 경기를 잘 풀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지만, 외국인 선수 공백이 길어지면 팀 분위기도 다운될 수 있다. 새 외국인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당장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OK저축은행 등 강팀과 연속으로 맞붙는데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 찾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장 삼성화재전을 비롯해 앞으로 몇 경기는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선수만으로 경기에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산체스,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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