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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기세 꺾인’ OK저축은행 vs ‘살아난’ 현대캐피탈
김가을 | 2015.11.22 01:30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연승 행진을 마감한 OK저축은행과 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의 대결이 펼쳐진다.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22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시즌 전적

# 1R (10/31. 천안 유관순체육관)

OK저축은행 3 (22-25, 25-21, 25-22, 25-17) 1 현대캐피탈

- OK저축은행

: 시몬 27점(54.34%)

: 송명근 15점(50%)

- 현대캐피탈

: 오레올 21점(66.66%)

: 문성민 16점(37.83%)

두 팀은 지난달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맞붙었다. 당시 시몬(27점)의 활약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 ‘빡빡한 일정’ OK저축은행... 어긋난 첫 단추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은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선두에 오르며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21일 현재 8승 2패를 기록하며 1위에 마크됐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다. 5연승을 달리던 OK저축은행은 18일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시몬이 3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의 강력한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OK저축은행은 서브득점에서 3-11로 밀린 것은 물론이고 상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장기인 속공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속공을 33번 시도해 20개를 성공했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OK저축은행은 남은 일정에 부담을 갖게 됐다. OK저축은행은 18일 삼성화재전을 시작으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삼성화재(3라운드)와 연속으로 맞붙는다. 일정도 빡빡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상위권 팀들과 연속으로 맞붙는다. 이번 일정을 잘 넘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출사표를 대신했다.

▲ 한숨 돌린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꺾고 상승세 이을까

현대캐피탈은 21일 현재 6승 4패(승점 19점)를 기록하며 3위에 마크됐다. 2위 대한항공(22점)과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한 만큼 OK저축은행을 꺾을 경우 2위 경쟁에 불을 지핀다. 반면 패할 경우 4위 삼성화재(18점)에 추격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현대캐피탈은 한때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연속으로 패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KB손해보험전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물론 불안요소도 있다. 현대캐피탈은 개막 초부터 호흡을 맞췄던 세터 노재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빈자리는 이승원이 채우고 있지만, 경기가 박빙으로 흘러갈 경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KB손해보험전에서 이승원을 빼고 토스가 좋은 레프트 임동규를 투입하는 모험을 벌이기도 했다.

최 감독은 센터진의 서브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 감독은 “센터 선수들이 조금 더 강력한 서브를 구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OK저축은행처럼 속공과 블로킹에 강점을 보이는 팀은 서브로 수비 라인을 흔들어야 하는 만큼 센터진의 서브 공략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세 꺾인 OK저축은행과 기세 올린 현대캐피탈의 시즌 두 번째 경기는 22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선수단, (C) KOVO, 현대캐피탈]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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