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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김요한 믿는’ KB손해보험 vs ‘전광인 펄펄 난’ 한국전력
김가을 | 2015.11.21 02:22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KB손해보험과 벼랑 끝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이 맞붙는다.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은 21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지난달 22일 치른 1라운드 대결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29점)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 최근 3경기 결과

# KB손해보험

vs OK저축은행(11/12) / 0-3 패 / 마틴 12점

vs 삼성화재(11/15) / 0-3 패 / 김요한 19점

vs 현대캐피탈(11/17) / 1-3 패 / 김요한 19점

# 한국전력

vs OK저축은행(11/8) / 1-3 패 / 얀 스토크 27점

vs 삼성화재(11/11) / 3-0 패 / 얀 스토크 20점

vs 우리카드(11/16) / 3-1 승 / 전광인 24점

▲ KB손해보험, 믿고 가야 할 김요한

KB손해보험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올 시즌 치른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했다. 1승을 거둔 것도 풀세트 접전 끝에 챙긴 만큼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최근 8연패에 빠졌다.

서브리시브부터 공격, 수비 등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중요한 순간에는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는 모습도 보인다. 17일 치른 현대캐피탈전에서도 26개의 범실을 남기며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무엇보다 시즌 전 구상했던 김요한-마틴 ‘쌍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10경기에서 엇박자를 냈다. 김요한과 마틴이 동시에 터진 경기는 1라운드 우리카드전(3-2 승)과 현대캐피탈전(1-3패) 두 번에 불과하다. 둘은 각각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김요한이 부진하며 쌍포 가동을 멈췄다. 김요한은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19점을 올렸으나, 이전 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요한의 부활을 기대했다. 그는 “최근 (김)요한이가 부진한데, 재 몫을 해주기를 바란다. (김)요한이의 경기력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과연 감독의 기대를 받는 김요한이 8연패 탈출에 앞장서는지 확인하는 것도 경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광인 펄펄’ 한국전력

무릎 부상으로 주춤했던 한국전력 에이스 전광인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전광인은 지난 16일 열린 우리카드전에서 양 팀 최다인 24점(공격 성공률 61.29%)을 몰아치며 팀의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5승 5패)은 2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전광인은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꼽는 키플레이어다. 공격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주는 만큼 팀 공헌도가 높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우리 팀에 (전)광인이가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광인은 5월 말 무릎을 다쳐 한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최근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통증은 남아있다. 오히려 무릎에 무리를 덜 주기 위해 종아리에 힘을 주다 보니 통증이 퍼진 모양새다.

전광인이 우리카드전에서 펄펄 날며 팀을 이끌었지만, KB손해보험전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 이유다. 신 감독은 전광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프트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은 구상 단계다.

결국 한국전력이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전광인의 몸 상태뿐만 아니라 얀 스토크와 서재덕 등이 힘을 보태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김요한과 전광인, (C) KOVO, 한국전력]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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