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안양, 김가을 기자] “아마 팬들이 똑같을 슛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묘기 슛’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마리오 리틀(KGC인삼공사)이 부끄러운 듯 웃었다.
마리오 리틀이 속한 KGC인삼공사는 20일 오후 7시 20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89-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홈 12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교체 출전한 마리오 리틀은 20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중요한 순간에는 순도 높은 3점슛(75%)을 꽂아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무엇보다 이날 마리오 리틀은 4쿼터 막판 묘기에 가까운 슛을 꽂아 넣으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마리오 리틀은 84-63으로 앞서던 경기 막판 박찬희의 백패스를 받아 전자랜드 골밑을 향해 달려들었다.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알파 뱅그라는 마리오 리틀의 길을 막아섰지만, 마리오는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아 골을 성공시켰다. 팬들은 물론이고 동료들도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마리오 리틀은 “어려운 슛이다. 아마 팬들이 똑같을 슛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옆에 앉아 있던 오세근 역시 마리오 리틀의 말에 “경기장에서 훈련한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화려한 묘기 슛으로 6연승은 물론이고 홈 12연승에 한 몫한 마리오 리틀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안방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마리오 리틀, (C)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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