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용인, 홍성욱 기자] “목표는 우승이다. 개인 성적은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
고양시 홀트 조승현이 20일 개막전에서 대구시청에 62-57로 승리한 뒤, 터뜨린 일성이다.
국가대표인 조승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26득점으로 팀의 첫 승을 견인했다. 격렬한 수비에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맹활약이다.
조승현은 “겨울은 비시즌이었는데 이번에 리그가 만들어지면서 처음 경기를 했다. 대구시청과는 평소 점수 차가 더 많이 났었는데 리그를 앞두고 선수 보강이 많이 된 것 같다. 다음 경기는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목표로 조승현은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치고 싶다. 당연히 우승이 목표고, 개인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1983년생인 조승현은 2007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에 크게 공헌했다. 개인적으로도 값지지만 대한민국 휠체어농구가 99년 이후 처음 따낸 금메달이었다.
조승현의 소속팀 고양시 홀트는 선수 수가 적지만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개막 첫 날부터 맹활약한 조승현의 다음 경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조승현. (C)KW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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