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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올림픽 예선서 호주 꺾고 2연승
정현규 | 2015.11.20 12:31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리우올림픽 아시아예선에서 두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20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조별 예선리그 2차전에서 호주를 35-16(17-7, 18-9)으로 가볍게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윤시열(두산)과 이현식(코로사)이 각각 5골로 수훈갑을 차지했다. 또한 골키퍼 이동명(두산)은 호주가 날린 32개 슛 가운데 16개를 막아내 50%의 슛 방어율을 기록했다.

 

한국은 심재복(인천도시공사)의 골을 시작으로 김동명(인천도시공사)과 김동철(국군체육부대)이 각각 2골을 합작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6분 12-4로 멀찍이 앞섰다.

 

반면 호주는 장신 공격수가 포진한 중앙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에만 매달리며 스스로 무너졌다. 한국은 빠른 속공과 공격라인 깊숙하게 찔러주는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팀의 수비 허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기선을 제압해 전반을 17-7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컨디션 조절과 함께 공격 전술을 점검하며 경기를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윤 감독은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져 승리할 수 있었다. 중국과의 3차전에서도 경기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겠다. 조별 예선리그 목표는 역시 A조 1위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21일 밤 11시 중국과 3차전을 치른다.

 

한편 5개 팀이 한 조에 묶여 풀리그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바레인과 함께 A조 2연승을 달렸다. 다만 골득실(13점)에서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 바레인이 조별 예선리그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stimes.co.kr

[사진=한국 남자핸드볼 선수단, (C) 대한핸드볼협회]

정현규  chkrab@thespor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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