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축구 K리그
‘포지션 변화’ 김기희, “팀에 폐를 끼칠까 걱정했다”
김가을 | 2015.11.19 15:14


[스포츠타임스=완주, 김가을 기자] “팀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중앙 수비수에서 측면 수비수로 시즌을 치른 김기희(전북 현대)의 말이다.

김기희는 19일 전북 완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우승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2015시즌을 돌아봤다.

중앙 수비수인 김기희는 올 시즌 팀 사정상 측면 수비수로 나섰다.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불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기희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김기희는 “내가 중앙 수비수로 나가면서 오히려 중앙 수비수였던 선수가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자리에서 뛰더라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물론 고민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우리 팀은 전술상 사이드 플레이가 많다. 내가 측면 수비수로 나서면 우리 팀 공격이 매끄럽게 전개되지 않을 것 같았다. 실제로 질타를 많이 받았다. 나 자신도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김기희는 올 시즌 측면 수비수로 리그 31경기에 나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최강희 감독은 “(김)기희의 희생이 컸다”고 칭찬했다.

최 감독의 칭찬을 받은 김기희는 “고민이 많은 시즌이었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희생’이라는 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 김기희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김기희는 “개인적으로 수비에 자신이 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중앙 수비수로서 장점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해서 중앙 수비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김기희, (C) 전북 현대]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