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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쿠바에 7-2승리로 4강행…일본 나와
홍성욱 | 2015.11.16 23:52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쿠바에 승리하며 ‘프리미어12’ 4강에 진출에 일본과 맞붙게 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쿠바와의 8강전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개막전 0-5패를 설욕할 더 없는 기회다.

한국은 지난 4일과 5일 고척돔 개장경기로 상대했던 쿠바와 다시 만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2회초 선두 5번 박병호의 좌중간 3루타와 6번 민병헌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7번 황재균의 우중간 안타로 쿠마 선발 몬티에트를 끌어내렸다.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선 8번 양의지는 바뀐 투수 모이넬로의 초구를 노려 좌중간 안타로 3루 주자 민병헌을 불러드렸다. 9번 김재호의 희생번트에 이어 1번 정근우는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계속되는 2사 1,2루에서 4번 이대호의 중전적시타로 스코어는 5-0이 됐다.

쿠바는 한국 선발 장원준의 호투에 눌려 있다 5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 6번 마예타의 우전안타와 7번 바스케스의 볼넷으로 얻은 무사 1,2루 기회에서 8번 에르난데스가 1타점 우전안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2사 1,2루에서 2번 유니에스키 구리엘이 우전안타로 2-5로 추격했다.

한국은 8회초 추가점으로 경기를 손쉽게 풀어냈다. 1사 후 8번 양의지가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좌전안타로 출루한 김재호를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홈으로 생환시켜 7-2를 만들었다.

한국은 선발 장원준이 4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온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차우찬과 정대현도 각각 1⅓이닝을 던졌고, 이현승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4강에 오른 한국은 숙적 일본과 19일 일본 야구의 심장인 도쿄돔에서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양의지. (C)포커스뉴스]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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