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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상우 감독,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기였다”
김가을 | 2015.11.16 22:3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의욕이 앞선 것인지...”

패장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한숨을 쉬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6일 오후 8시 15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3승 7패)는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띄웠다. 3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4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 고비를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 의욕이 앞선 것인지 자신감을 잃은 것인지 모르겠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44.66%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2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최홍석이 11점에 그치며 위기를 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최홍석은 훈련할 때 세터 이승현과 빠른 토스를 주고 받는다. 그러나 오늘은 세터의 토스가 좋지 않아서인지 공이 둥둥 뜨면서 최홍석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다스도 서브가 마음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서브 순서가 올 때까지 부담을 갖는 것 같다. 오픈 공격 득점이 필요한데 그게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전에서 패한 우리카드는 19일 안방으로 자리를 옮겨 대한항공과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김상우 감독,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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