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배구는 화력 싸움이다.”
승장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경기 후 남긴 말이다.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5시 1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7승 2패)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챙기며 연승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2~3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4세트를 챙겼고, 5세트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공격은 화력 싸움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경기 중반 상대의 강한 서브에 수비진이 흔들려 공격에서도 흐름을 빼앗겼기 때문. 양 감독은 “특정 선수 서브 때 몇 점씩 연속으로 빼앗겼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GS칼텍스는 돌아가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1~2세트 때는 캣벨이 해줬고, 3세트에는 강소휘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세트에는 이소영까지 제 몫을 해주는 등 돌아가면서 공격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올 시즌 다섯 번째 5세트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풀세트 승률을 60%로 높였다. 연승 행진을 달린 현대건설은 오는 25일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양철호 감독, (C)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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