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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 현대건설,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집중력
김가을 | 2015.11.16 19:50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잘 나갈수록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


GS
칼텍스와의 경기를 앞둔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의 말이다.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5시 1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현대건설은 종전까지 2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양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양 감독은 “팀 분위기는 좋지만, 잘 나갈수록 더욱 집중해서 잘해야 한다. 쉽게 경기할 수 있는 팀이 없다”고 말했다.


양 감독의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캣벨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하며 한때 6-9로 밀렸다. 그러나 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탄 현대건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흔들리는 순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 황연주와 양효진을 중심으로 교체 투입된 한유미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1세트를 25-19로 챙겼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흔들리는 순간 현대건설이 또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현대건설은 20-20으로 팽팽하던 4세트 후반 황연주와 양효진의 공격 득점으로 4세트를 챙겼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현대건설은
4세트를 챙긴 기세를 올려 5세트 초반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퀵오픈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 여기에 황연주가 시원한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여자부에서 가장 많은
5번의 5세트 경기를 치른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현대건설 선수단, (C) 현대건설]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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