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양철호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5시 1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9, 22-25, 22-25, 15-9)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중계방송사 사정으로 예정 시간보다 10분 늦게 시작됐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에밀리가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7승 2패)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GS칼텍스(3승 6패)는 2연패에 빠졌다.
1라운드 경기에서 5세트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이날도 풀 세트 경기를 치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와 4세트, GS칼텍스는 2~3세트를 챙겼다.
막판 뒷심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올 시즌 다섯 번째 풀 세트 경기를 치르는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에밀리도 퀵오픈 공격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GS칼텍스는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현대건설은 비디오 판독으로 잃어버릴 뻔했던 점수를 지키며 10-3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시작은 GS칼텍스가 좋았다. GS칼텍스는 캣벨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한때 9-6으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이동 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을 더해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19-19 동점 상황에서 에밀리의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한유미가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를 더했고, 상대 외국인 선수 캣벨의 범실을 묶어 25-19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10-10 동점 상황까지 팽팽했다. 집중력을 먼저 발휘한 것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의 퀵오픈 공격 득점과 캣벨의 블로킹 득점을 더해 17-11까지 달아났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현대건설은 정다은의 시간차 공격을 시작으로 황연주가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20-2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GS칼텍스는 배유나의 속공으로 리드를 잡은 후 이소영의 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 범실로 점수를 얻으며 25-22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춘 두 팀은 3세트 초반에도 시소 경기를 펼쳤다. 9-9 동점 상황에서 GS칼텍스가 이소영과 한송이의 연속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이에 현대건설은 에밀리와 한유미의 오픈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며 17-17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소 경기 상황에서 GS칼텍스가 힘을 발휘했다. 캣벨과 이소영이 오픈 공격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고, 상대 범실로 24점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캣벨이 시원한 오픈 공격으로 25점의 마침표를 찍으며 25-22로 3세트를 이겼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GS칼텍스와 경기를 5세트로 이어가려는 현대건설은 4세트 집중력 싸움을 벌였다. GS칼텍스는 이소영, 현대건설은 에밀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에 앞장섰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20-20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와 양효진의 득점을 더해 24점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양효진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4세트를 챙겼다. 스코어는 25-22였다. 동시에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현대건설 선수단, (C)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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