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GS칼텍스의 희망 이소영과 강소휘 쌍포가 힘을 발휘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16일 오후 5시 10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그러나 이날 GS는 이소영과 강소휘 ‘쌍포’를 확인하며 미래 가능성을 봤다.
2012년 신인선수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과 올 시즌 신인선수 1순위 강소휘는 GS의 미래로 불린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레프트 자원으로 포지션이 겹친다.
이 감독은 신인선수 드래프트 직후 “강소휘는 아직 어린 선수다. 올 시즌에는 주로 이소영과 표승주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소휘는 예상보다 빠르게 프로에 적응했다. 강소휘는 부진에 빠진 이소영을 대신해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 초반도 마찬가지였다. 이 감독은 이소영 대신 강소휘를 선발로 세웠다. 그러나 표승주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이소영과 강소휘를 내세워 경기를 풀었다.
두 선수는 이날 처음으로 쌍포를 가동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소영은 21득점(공격 성공률 45.23%)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 역시 18점(공격 성공률 43.24%)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4세트 중반에는 상대 공격을 강소휘가 받아내 이소영이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공존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비록 GS는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지만, 이소영과 강소휘 두 미래를 확인하는 결실을 거뒀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이소영과 강소휘, (C)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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