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다시 한 번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이민아(현대제철)가 태극마크를 단 소감을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민아는 지난 8월 중국에서 열린 EAFF 동아시안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이민아는 동아시안컵에서 3경기 연속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볐다. 신장 158cm로 체구는 작지만 강인한 체력과 정확한 패스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민아는 “다시 한 번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안방에서 열리는 A매치에 처음 참가하게 돼서 더욱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시안컵 이후에 여자 축구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늘어서 기분 좋다. 팬들과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호주에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A매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내년 2월 일본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예선에서 호주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친선경기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격이다. 한국은 호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무 10패로 열세다.
이민아는 “축구는 실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호주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할 것이다. 호주는 피지컬이 좋은 팀이지만, 우리가 지능적으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2시 15분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이민아, (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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