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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 vs ‘기회 노리는’ 우리카드
김가을 | 2015.11.16 01:39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연패와 연승 갈림길에 놓인 두 팀이 대결을 펼친다.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과 연패에서 빠져나온 우리카드는 16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팀 한국전력(4승 5패)은 최근 2연패를 당하며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원정길에 오른 우리카드(3승 6패)는 연패를 끊어내고 기회를 노린다.

▲ 최근 3경기 결과

# 한국전력

vs 대한항공(11/5) / 3-0 승 / 얀 스토크 24점

vs OK저축은행(11/8) / 1-3 패 / 얀 스토크 27점

vs 삼성화재(11/11) / 3-0 패 / 얀 스토크 20점

#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11/3) / 1-3 패 / 최홍석 16점

vs 삼성화재(11/7) / 0-3 패 / 군다스 17점

vs 현대캐피탈(11/10) / 3-2 승 / 최홍석 26점

▲ 한국전력, 잔칫집에 고춧가루 제대로 뿌린 1라운드

두 팀은 지난달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2012년 3월 12일 이후 무려 1,131일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였다. 3년 6개월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우리카드는 홈 팬들 앞에서 환영 인사를 했다.

그러나 승리는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한국전력은 25점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신인선수 안우재도 12점을 거들었다. 덕분에 한국전력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에 맞선 우리카드는 최홍석이 12점을 올리며 힘을 냈지만, 패배를 기록했다. 홈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 새 외국인 선수 군다스는 10점(공격 성공률 25%)에 그쳤다. 결국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군다스를 빼고 3세트를 치렀다.

▲ 전광인 vs 최홍석... ‘에이스’에 거는 기대감

안방에서 패배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원정길에 올라 설욕에 나선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우리카드는 한때 3연패에 빠지며 흔들렸으나 10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챙기며 반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최홍석(26점)을 필두로 군다스(20점)와 박상하(15점), 신으뜸과 박진우(이상 10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를 챙기고 2~3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5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승리와 함께 자신감도 얻었다.

무엇보다 최홍석이 맹활약을 펼친 것이 고무적이다. 최홍석은 올 시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김 감독은 다소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최)홍석이가 에이스로서 조금 더 활약해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에이스의 활약에 김 감독은 미소를 지었다.

이에 맞서는 홈팀 한국전력은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얀 스토크가 두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서재덕과 전광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한 공백이 컸다.

특히 무릎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전광인은 6점(공격 성공률 35.29%)에 그쳤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우리 팀은 (전)광인이가 없으면 안 된다. 공격하든 수비를 하든 광인이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전력 차이가 크다”며 한숨을 쉬었다.

연패에 빠진 한국전력과 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은 16일 오후 7시 예정돼 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전광인과 최홍석, (C) 한국전력, 우리카드]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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