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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만 만나면... ‘실책으로 패한’ kt
김가을 | 2015.11.15 18:06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kt가 시즌 첫 3연승 기회를 놓쳤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5일 오후 4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79-82로 졌다. 이날 패배로 kt(9승 11패)는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두 팀은 지난 4일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웬델 맥키네스(22점)의 활약을 앞세운 동부가 승리를 챙겼다.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둔 kt 선수들은 설욕을 다짐했다. kt 주장 조성민은 “동부와의 2라운드 경기 이후 잠을 못잤다. 우리 팀이 너무 형편 없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kt는 2라운드 맞대결에서 19개의 실책을 남겼다.

그러나 다짐과 달리 kt는 안방에서 열린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발목 잡는 모습을 보였다.

kt는 1쿼터 시작부터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반면 동부는 kt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실제로 동부는 10-2로 앞선 1쿼터 중반 kt 박철호의 실책을 허웅이 스틸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kt는 1쿼터에만 5개의 실책을 남겼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재도가 실책을 기록하며 흐름을 빼앗겼다. 추격에 박차를 가하던 2쿼터 막판에는 박상오가 실책을 범했다. 동부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맥키네스의 덩크슛으로 마무리했다. kt는 31-42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kt는 후반도 실책으로 시작했다. 특히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63-70으로 따라잡았던 kt는 속공 상황에서 패스 실수를 기록했다.

홈팀 kt는 조성민의 3점슛을 앞세워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79-79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기록한 14개의 실책이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웠다. 결국 kt는 79-82로 패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kt-동부전, (C) KBL]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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