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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한국, 멕시코에 4-3 승리로 8강행 확정
홍성욱 | 2015.11.14 23:1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민국이 멕시코에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그룹B 예선 4차전에서 멕시코의 추격을 4-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예선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남은 15일 미국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종 순위는 미국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대회는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별로 6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상위 4개 팀이 8강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른다. 따라서 미국전 승리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한국은 1회부터 점수를 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선두 정근우와 2번 이용규의 연속 볼넷에 이어 3번 김현수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2회에도 2사 이후 김재호와 정근우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한국은 3회초 박병호가 우중월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뜨리며 4-0 리드를 잡았다.

멕시코의 3회말부터 추격했다. 선두 7번 토레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1사후 9번 페레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토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번 메드라노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우익수 나성범의 송구가 정확하지 못했다.

한국은 4회초 2사 2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초 1사 1,2루에서는 강민호의 병살타로 추가점에 실패했다.

도리어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중반 이후 접전을 펼쳤다. 멕시코의 5회말 공격 때 2사 1,2루에서 세 번째로 마운드에 선 차우찬의 폭투가 나왔고, 2루 주자 마시아스가 3루로 뛰던 중 강민호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했다.

한국은 4-3 살얼음판 리드에서 차우찬-정대현-이현승으로 이어지는 계투조가 멕시코 타선을 틀어막으며 1점 리드를 지켜냈다. 차우찬이 승리투수가 됐고, 이현승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이태양은 3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국제무대에 신고식을 치렀다.

3회까지 매회 득점을 올렸던 한국 타선은 4회 등판한 산체스와 7회 마운드에 오른 베르나르디노에 막혀 추가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15일 미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박병호. (C)포커스뉴스]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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