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지는 것은 괜찮지만, 자신감 없는 모습은 안 된다.”
대한항공이 역전패 당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강하게 말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4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현대캐피탈(5승 4패)은 2위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선수들이 경기 막판 의욕을 잃은 것 같다. 아쉽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1~2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나, 3~4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5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최 감독은 “3~4세트를 내준 것은 상관 없다. 5세트에 선수들이 공을 피하면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피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실제로 현대캐피탈은 5세트 들어 서브리시브를 미루거나 소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최 감독은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내준 것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이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카드전에 이어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현대캐피탈은 오는 17일 KB손해보험은 안방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최태웅 감독, (C)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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