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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vs 28.57%... 가능성과 숙제 남긴 박주형
김가을 | 2015.11.14 16:33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박)주형이가 서브리시브 부담을 덜면서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주형을 칭찬했다.

2010-2011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박주형은 5시즌 동안 101경기에 나서 438점을 올렸다. 수비형 레프트지만 서브리시브가 불안했기 때문.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주형은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 모두 출전해 53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과 서브리시브를 나누면서 부담감이 줄어든 덕분이다.

자신감을 얻은 박주형은 14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 초반 펄펄 날았다.

시원한 오픈 공격으로 경기 첫 득점을 기록한 박주형은 1세트에만 5점을 몰아쳤다. 공격성공률은 100%에 달했다.

기세를 올린 박주형은 2세트에도 3득점(공격 성공률 60%)을 기록했다. 특히 9-6으로 리드를 잡은 2세트 중반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박주형은 후반부로 갈수록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3세트 박주형의 공격은 상대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다. 세트 중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범실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 성공률은 28.57%에 그쳤다.

4세트에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추격하는 순간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박주형은 4세트 무득점에 그쳤다.

1~2세트 펄펄 날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박주형은 막판 뒷심에서 밀리며 가능성과 함께 숙제를 남겼다. 박주형은 이날 11득점(공격 성공률 47.61%)을 기록했다. 팀은 세트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박주형, (C) 현대캐피탈]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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