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높이에서 앞선 한국이 미얀마 단신 숲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렀다.
한국은 올해 안방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특히 장점인 높이를 활용해 상대를 밀어붙였다.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의 평균 신장을 비교해 보면 한국은 184.27cm였다. 반면 미얀마는 171.27cm였다. 한국 최단신 선수(김진수)와 미얀마 최장신 선수의 키가 177cm로 같았다. 미얀마에는 160cm대 선수도 4명이나 있었다.
한국은 높이의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코너킥과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활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다. 실제로 한국은 수비수 김영권(187cm)과 곽태휘(185cm)도 헤딩슛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30분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코너킥 상황에서 지동원이 올린 공을 미얀마 지역에 있던 구자철이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는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한국이 기록한 두 번째 골이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높이를 활용해 골망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36분에도 헤딩으로 재미를 봤다.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찬 공을 장현수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머리’ 쓴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4-0으로 이기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선수단, (C)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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