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류)윤식이가 잘해줘야 한다.”
한국전력과의 경기를 앞둔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이 바람을 드러냈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1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4승 5패)는 2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4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전 임 감독이 키 플레이어로 꼽은 류윤식은 공격과 수비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 출전한 류윤식은 1세트부터 순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시원한 오픈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류윤식은 1세트에만 4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공격 성공률은 60%였다.
무엇보다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세트당 3.567개의 서브리시브를 받아냈던 류윤식은 1세트 서브리시브 14개 중 10개를 정확히 받아냈다.
2세트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류윤식은 2-2로 맞서던 2세트 초반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덕분에 삼성화재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25-17로 2세트를 챙겼다.
류윤식은 서브리시브 11개 중 5개를 받아내며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 성공률 100%(4점)를 기록하며 수비 부진을 털어냈다.
3세트에도 서브리시브에서 제 몫을 해낸 류윤식은 이날 8득점(공격 성공률 77.77%)을 기록하며 팀의 세트스코어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류윤식,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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