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조급했던 경기다.”
승장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고개를 저었다.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1일 오후 5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6승 2패)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사실 외국인 선수 에밀리 몸 상태가 안 좋다. 목 감기에 걸려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 (한)유미가 들어가서 공격과 서브리시브를 잘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에밀리는 9점(공격 성공률 34.78%)을 올리는 데 그쳤다. 결국 경기 중간 교체돼 벤치를 지켰다.
양 감독은 “화력에서 인삼공사에 밀렸다. 그나마 상대 범실(11-19)이 많았고, 우리가 서브(5-3)와 블로킹(7-6)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승리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조급했던 경기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2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킨 현대건설은 16일 안방으로 GS칼텍스를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양철호 감독, (C)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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