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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 여봉훈, 신태용호 마지막 퍼즐 될까
김가을 | 2015.11.11 02:45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다양한 포메이션에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 보겠다.”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는 신태용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의 말이다.

신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나선다. 한국을 포함해 모로코와 콜롬비아, 중국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한국은 2016 리우올림픽 티켓을 두고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선수권에 출전한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2월 신 감독 취임 이후 9경기에서 7승 2패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신 감독은 안주하지 않았다.

신 감독은 지난 2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세 대회에서는 적게는 3개, 많게는 4개의 포메이션을 활용할 생각이다. 다양한 포메이션에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선수 활용법을 고민하기 위해 신 감독은 그동안 많은 수의 선수를 대표팀에 불러들여 기량을 점검했다.

실제로 신 감독은 지난 3월 예비 소집한 36명의 선수 외에도 16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실력을 확인했다. 추가 명단에는 K리거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뛰는 선수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4개국 친선대회 명단도 마찬가지다. 신 감독은 지난달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나섰던 선수 대부분을 명단에 올렸지만, 새 얼굴도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는 여봉훈(질 베센테)이 그 주인공이다.

1994년생 여봉훈은 안동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스페인 2부 소속 알코르콘과 3부 소속 마리노 데 루안코를 거쳐 지난 8월부터 포르투갈 2부 소속 질 비센테에서 활약 중이다.

신 감독은 “여봉훈은 강철체력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중동에서 경기한다면 더운 날씨에서 체력적으로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체력 등 이겨내야 할 부분에서 이 선수를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불렀다”고 말했다.

호주 친선경기에서 지언학(알코르콘)과 최경록(상파울리) 등을 발탁해 공격력을 강화했던 신 감독이 여봉훈을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태용호는 11일 오후 5시 모로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4개국 친선대회 첫발을 내디딘다.

◆ 4개국 친선대회 경기 일정

1차전 – vs 모로코 / 11일 오후 5시

2차전 – vs 콜롬비아 / 13일 오후 5시

3차전- vs 중국 / 15일 오후 8시 30분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신태용 감독, (C) 대한축구협회]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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