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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산체스 28점’ 대한항공, KB손해보험 누르고 위기 탈출
김가을 | 2015.11.09 20:47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산체스가 모처럼 제 역할을 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9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5-23, 26-24)으로 이겼다.


대한항공
(5승 3패)은 산체스(28점)와 김학민(15점)이 팀 공격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올 시즌 KB손해보험전 2연승을 달렸다.


반면
KB손해보험(1승 6패)은 마틴이 25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으나 5연패 늪에 빠졌다.


앞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은
1세트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초반 20%대 공격 성공률에 머물렀다. 반면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11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상대에 점수를 헌납했다.


두 팀은
17-17 동점 상황에서 번갈아 득점을 기록하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는 비디오 판독에서 갈렸다. KB손해보험은 22-21로 앞선 상황에서 블로커 터치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정심으로 판정되면서 22-22 동점을 허용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24-25로 밀린 상황에서 KB손해보험 이수황의 터치넷 범실을 잡아내며 25-25 듀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KB손해보험 김요한의 공격 범실을 또 한 번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후위 공격과 김학민의 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길었던 1세트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29-27이었다.


두 팀은
2세트에도 팽팽하게 맞섰다. 대한항공이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16-16 동점까지 시소 경기를 펼쳤다.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 대한항공은 신영수가 상대 이강원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KB손해보험 이수황이 네트터치 범실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손현종이 시간차와 퀵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21-2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뒷심에서 대한항공이 앞섰다
. 산체스의 후위 공격과 오픈 공격 득점으로 24점 고지를 밟은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을 더해 25-23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대한항공은
3세트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6-5로 앞선 상황에서 정지석의 후위 공격과 산체스의 퀵오픈 공격을 묶어 점수를 쌓았다. 대한항공은 17-11로 멀찍이 앞섰다.


이에
KB손해보험은 마틴과 이수황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4-17까지 추격했다. 기세를 올린 KB손해보험은 마틴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대한항공의 네트터치 범실을 묶어 24-24 듀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대한항공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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