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선수들에게 특별히 할 얘기가 없었다.”
도로공사에 완승을 거둔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이 기분 좋은 듯 말했다.
양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8일 오후 4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도로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건설(5승 2패)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5일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2위 흥국생명에 추격을 허용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선수들에게 특별히 할 얘기가 없었다. 알아서 정말 잘해줬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양 감독은 범실이 크게 준 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 감독은 “며칠 전에 범실 때문에 져서 속이 쓰렸었다”고 말했었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전에서 2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었다. 그러나 이날은 12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양 감독은 “도로공사 시크라를 잘 막았다. 게다가 상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경기를 잘 풀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양철호 감독, (C)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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