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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vs 한국전력, 범실에서 갈린 승패
김가을 | 2015.11.08 16:04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가 열린 8일 수원 실내체육관.


경기 전 양 팀 감독은 관전 포인트로 블로킹과 서브리시브를 꼽았다
.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한국전력은 중앙이 강하다. 블로킹에서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서브와 서브리시브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승패는 블로킹도 서브리시브도 아닌 범실에서 갈렸다
. 1세트는 OK저축은행, 2~3세트는 한국전력이 더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분위기는 물론이고 세트도 내줬다.


원정팀
OK저축은행은 1세트에만 9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서브 범실은 물론이고 세트 범실까지 나오며 흔들렸다. 기록으로 남지는 않았지만, 커뮤니케이션 실수로 공격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결국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19-25로 내줬다.


2
세트에는 홈팀 한국전력이 대량 범실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서브범실 3개를 포함해 총 9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개의 범실을 남겼다. 결국, 한국전력은 추격해야 할 때 범실로 점수를 헌납하며 20-25로 2세트를 내줬다.


3
세트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전력은 14-16으로 추격에 나서던 3세트 중반 얀 스토크와 서재덕 이 연속으로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기회를 놓쳤다. OK저축은행(5개)보다 많은 8개의 범실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3세트 마저 16-25로 패했다.


마지막
4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OK저축은행과 승패를 뒤집으려는 OK저축은행은 번갈아 범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중요한 순간 범실을 기록하며 승리를 내줬다.


한국전력은
13-14로 추격하던 4세트 중반 서브 범실로 점수를 내줬다. 여기에 포히트 범실까지 더해지며 리드를 내줬다. 마지막 점수도 서브 범실로 내줬다. 결국 이날 22개의 범실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29개)을 꺾고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OK저축은행 선수단, (C) KOVO]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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