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연패에 빠진 최하위 KGC인삼공사와 5위 GS칼텍스가 반등을 노린다.
두 팀은 7일 오후 4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홈코트의 KGC인삼공사는 시즌 성적 1승 4패(승점3점)로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유일한 1승이 GS칼텍스였기에 오늘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린다.
인삼공사는 최근 2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1일 현대건설전에서 0-3으로 완패했고, 4일 IBK기업은행에도 0-3으로 무너졌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매 경기 세트를 빼앗으며 상대를 압박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는 헤일리 스펠만 혼자서 공격을 도맡는 패턴이 상대에게 읽힌 것에 기인한다. 상대 수비는 단순하게 헤일리만 마크하면 되는 상황이다. 최소 2명이 블로킹으로 달라붙고, 수비라인도 직선과 크로스에 반크로스까지 대비하고 있다. 결국 헤일리가 진 짐을 나눠 져야 답이 나온다.
인삼공사는 백목화와 이연주가 좀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필요가 있다. 김해란을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이 어렵사리 올려준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팀 사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시즌 초반 이재은 세터가 선발로 나섰던 인삼공사는 GS전 승리를 기점으로 한수지 세터가 스타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단독블로킹 포인트를 따내는 등 팀에 기여한 한수지다. 국가대표 세터로 이름을 날렸던 이성희 감독이 어떻게 두 세터를 운용할지도 체크포인트다.
원정팀 GS칼텍스는 굿스타트 이후 내리막으로 반전했다.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 특히 최근 인삼공사와 도로공사에 연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현재 2승 4패 승점 8점으로 5위까지 밀려났다.
GS칼텍스는 최근 센터 배유나만이 자기 몫 이상을 해줬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약속이나 한 듯 하락세를 보였다. 리시브 불안은 패턴 실종으로 이어졌고, 이소영의 부진까지 도미노 현상이 일어났다.
GS 역시 정지윤 세터가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고정되지 못한 채 이나연 세터와 잦은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 부분이 정리되지 않으면 GS칼텍스는 안정을 꾀할 수 없다.
오늘 경기는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두 팀 모두 연패중인 상황에서 초반 흐름을 빼앗길 경우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GS칼텍스 입장에선 높은 타점의 헤일리를 초반에 어떻게 봉쇄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캣벨이 얼마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느냐도 경기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4시로 예정됐지만 남자부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경기 종료 시점에 따라 미뤄질 수도 있다. 중계는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이소영(왼쪽)과 백목화. (C)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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