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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쌓아야 한다' 나경복-강소휘 향한 감독의 조언
김가을 | 2015.11.06 06:07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장충남매’ 나경복(우리카드)과 강소휘(GS칼텍스)가 알토란 역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체전 출전 관계로 지난달 24일에야 첫선을 보인 두 선수는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 출전한 나경복은 84.61%의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13득점을 기록했다. 덕분에 팀은 세트스코어 3-2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나)경복이는 어린 시절부터 팀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다. 마지막 5세트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주면 좋겠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강소휘 역시 데뷔전이던 도로공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9점(공격 성공률 47.05%)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1 승리에 힘을 더했다. 평소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앞으로 강소휘를 잘 지켜봐 달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두 선수는 두 번째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나경복은 사흘 뒤 열린 삼성화재전에서 5득점(공격 성공률 45.45%)에 머물렀다. 팀은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강소휘 역시 KGC인삼공사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데뷔전과 달리 침묵한 두 선수를 향해 이선구 감독과 김상우 감독은 한입 모아 “프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상우 감독은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선발됐다는 것은 그만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프로는 전쟁터다. 재능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프로 무대는 엄연히 다르다. 웨이트트레이닝 등 기본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그래야 파워도 기르고 상대 블로킹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구 감독 역시 “(강)소휘에게 이동 공격 훈련을 시켰더니 매우 힘들어 했다. 고등학교 때와는 분명히 다르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많은 관심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루키 나경복과 강소휘가 하나둘 경험을 쌓아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하다. 나경복과 강소휘는 7일 각각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전에 출격 대기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나경복과 강소휘, (C) 우리카드, GS칼텍스]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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