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어려운 경기였다.”
한국전력에 완패를 당한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이 답답함을 토로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5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대한항공(4승 3패)은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어느 선수를 넣어도 안 풀렸다”고 말했다. 팀 공격 성공률은 36.36%에 불과했고, 범실은 20개에 달했다.
특히 세트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던 한선수가 이날 83개 중 단 30개의 세트만 성공시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한)선수가 생각이 많은 것 같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다보니 선수가 토스를 정확히 올리기 어려웠다. 게다가 가운데서 속공 범실이 나오니 생각이 많았다. 안 풀릴 때는 단순하게 풀어나갔어야 했다. 착오가 있었다”고 했다.
이날 패배로 김 감독의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김 감독은 경기 전 2라운드에서 5승 1패를 챙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 감독은 “다음 경기에 영향 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대한항공은 오는 9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김종민 감독,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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