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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위성우 감독 “꾸역꾸역 이겼다”
홍성욱 | 2015.11.05 21:44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게임 내용은 좋은 건 아니었다. 꾸역꾸역 이겼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승리 후 남긴 말이었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5일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양지희(20점-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 맹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에 65-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성적 2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순위표 맨 위에 자리를 잡으며 통합 4연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홈 개막전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5명 모두 잘해주면 고맙겠지만 (임)영희와 (박)혜진이 못할 때는 (양)지희가 해준다. 그래서 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어렵지않게 승리를 거뒀지만 아쉬움은 남는 법.

위 감독은 “KDB는 한채진과 김소담이 나오지 못했다. 출전했다면 오늘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쉐키나 스트릭렌의 합류 이후 변화에 대해 “양지희의 활동 반경이 넓어진 부분은 있지만 외곽 선수들과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훈련 과정에서 잡아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중시하는 위성우 감독은 스트릭렌과 샤샤 굿렛의 출전시간을 절반씩으로 구상했지만 아직 스트릭렌의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5분 정도 투입 시간을 늘리고 있다. 호흡을 더 맞추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은 오는 10일 춘천에서 KEB하나은행과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위성우 감독. (C)WKBL]

 

홍성욱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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