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소극적이었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내린 평가였다. 김 감독이 이끄는 KDB생명은 5일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56-65로 패했다. 개막 2연패.
운도 따르지 않았다. 주장이자 팀의 주축 선수인 한채진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김소담 마저 웜업 과정에서 무릎 부상으로 경기 시작 직후 교체됐다.
김 감독은 “(한)채진이가 빠지면서 대치하는 연습을 했는데 갑자기 (김)소담이 까지 빠지면서 밸런스가 흐트러졌다. 여러 가지 준비한 패턴을 사용할 수 없었다. (허)기쁨이가 버텨줘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공수에서 엇박자가 났다”며 아쉬워했다.
두 선수의 부상 회복 여부도 아직은 미지수다. 당장 내일 하루를 쉬고 모래 청주 원정길에서 KB스타즈와 만난다.
김 감독은 “게임을 하다 보면 아쉽고 모자란 부분이 늘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해야 한다. (이)경은이나 (조)은주가 자기 몫을 하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너무 소극적이었다. 임기응변으로 넘긴 경기였다”며 전체적인 평가를 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김영주 감독. (C)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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