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꺾고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5일 오후 8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22, 25-20)으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가 24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한국전력(4승 3패)은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대한항공(4승 3패)은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대한항공에 0-3으로 완패했던 한국전력은 설욕을 위해 1세트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10-8로 근소하게 앞서던 1세트 중반 서재덕과 스토크의 공격 득점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스토크가 8점(공격 성공률 50%)을 올리며 공격에 앞장섰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한국전력이 25-15로 앞서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들어 대한항공의 공격에 거세졌다. 대한항공은 산체스의 공격을 앞세워 한때 16-13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전력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스토크와 서재덕이 연속으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올린 한국전력은 스토크가 연속으로 오픈 공격과 백어택 공격 득점을 만들어내며 25-22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무리하려는 한국전력과 승패를 뒤집으려는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팽팽하게 맞섰다.
집중력을 발휘한 것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10-9로 근소하게 앞서던 3세트 중반 서재덕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스토크가 시원한 오픈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를 더하며 16-11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오픈 공격 득점과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한국전력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한국전력 선수단,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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