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가 열린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우리카드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우리카드는 최홍석(6득점)을 필두로 외국인 선수 군다스와 박상하가 뒤를 받치며 점수를 쌓았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9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우리카드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오히려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을 틈타 24점 고지를 밟았고, 군다스의 퀵오픈 공격 득점을 더해 1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공격력은 2세트 시작과 동시에 차갑게 식었다. 우리카드는 상대 공격에 당황한 나머지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1세트 50%를 기록했던 공격 성공률은 34.62%로 뚝 떨어졌다. 8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더욱 심각했다. 우리카드는 단 1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서브리시브 20개 가운데 10개만을 걷어내며 제대로 된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것. 우리카드는 3세트 18번 공격에 나서 7개만 상대 코트에 정확히 꽂아 넣었다.
아쉬움을 남긴 우리카드는 4세트 들어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막판 뒷심에서 밀렸다. 우리카드는 19-19 상황에서 시도한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이후 범실을 기록하며 승리를 내줬다.
뜨겁게 타올랐던 우리카드의 경기력은 쉽게 식으며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동시에 시즌 5패(2승)째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우리카드 선수단, (C)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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