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1쿼터 상대의 강한 수비에 밀렸다.”
오리온전에서 패한 이상민 삼성 감독이 씁쓸하게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4-93으로 졌다. 삼성(9승 8패)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삼성은 1쿼터 단 19%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9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오리온에 26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삼성은 후반 들어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4쿼터 한 때 78-81까지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1쿼터 상대의 강한 수비에 밀렸다. 우리가 초반에 소극적으로 농구한 탓에 점수 차가 벌어졌다. 그게 패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다르게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힘을 보여준 게 고맙다. 우리가 최근 3경기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마지막까지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감독은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을 당한 김준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김)준일이가 퇴장 당한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승 행진을 마감한 삼성은 오는 7일 부산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사진=이상민 감독, (C)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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