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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득점’ 문태종, 추일승 감독 믿음에 응답
김가을 | 2015.11.01 18:28


[스포츠타임스=잠실, 김가을 기자] 맏형 문태종(오리온)이 추일승 감독의 믿음에 120% 응답했다.


문태종이 속한 고양 오리온은
1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추 감독은
“우리 팀 장점은 외곽이다. (문)태종이가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를 풀어가는 것이 달라질 것이다”라며 문태종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문태종은
1쿼터부터 깔끔한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공격을 풀어갔다. 경기 초반 수비로 코트 감각을 익힌 문태종은 1쿼터 시작 5분 14초 만에 첫 슛을 시도했다. 시원한 3점슛으로 상대 림을 흔든 문태종은 기세를 이어 2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띄웠다.


1
쿼터에만 7득점을 기록한 문태종은 2쿼터에도 6분 6초를 뛰며 힘을 냈다. 문태종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공격과 수비에서 알토란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었다.


문태종의 진가는 위기의 순간 더욱 빛을 발했다
. 문태종은 삼성의 추격이 거세던 3쿼터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삼성이 장민국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좁혀오자 외곽포 두 개를 잇달아 터뜨리며 상대 추격을 막았다. 여기에 3쿼터 종료 직전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리드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지막 쿼터
87-81로 앞선 상황에서도 상대의 공을 가로채는가 하면 89-81 상황에서 중요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문태종은 이날
32분 4초 동안 20점(3점슛 4개)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추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
사진=문태종, (C) KBL]

김가을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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