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3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수비 안정을 바탕으로 시크라(34점)의 맹공이 펼쳐지며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을 3-1(25-21, 29-27, 17-25, 25-17)로 눌렀다.
도로공사는 귀중한 승리로 1승 3패 승점 5점을 기록해 탈꼴찌에 성공했고, 이호 감독은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반면 기업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2승 3패(승점 6점)로 4위를 유지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활발했던 도로공사는 민첩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1세트부터 줄곧 리드했던 도로공사는 황민경의 공격이 성공되며 20-15 리드를 잡은 뒤, 시크라의 연 이은 강타가 불을 뿜으며 25-21로 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인 도로공사였다.
2세트는 기업은행의 초반 분위기였다. 맥마혼의 공격이 활발해지며 14-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관록으로 따라붙었다. 시크라가 전후위에서 맹공을 펼쳤고, 이고은은 서브 득점으로 거들었다. 맥마혼의 공격 범실로 17-17 동점에 성공한 도로공사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지만 이효희 세터와 정대영 사이의 속공이 연속 성공되며 29-27로 세트를 다시 가져왔다.
3세트를 17-25로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에 다시 힘을 냈다. 시크라가 강타를 뿜어내며 기업은행 진영에 공을 내리꽂았다. 18-12로 리드한 도로공사는 황민경의 강타에 이은 정대영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며 똘똘 뭉쳤다. 김미연은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도로공사가 귀중한 첫 승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사진=도로공사 선수들 (C)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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